'화정' 광해군 차승원
'화정' 광해군 차승원이 피로 물든 편전에 분노를 드러냈다.
27일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 측은 피로 물든 편전을 발견하여 분노가 폭발, 핏발 선 눈으로 바라보는 광해(차승원)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피 범벅이 된 편전의 충격적인 모습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광해는 눈에 핏발이 선 채 처참한 광경을 뚫어져라 바라보고 서 있어 금새 큰일이 벌어질 거 같은 모습이다.
광해의 일그러진 표정에서 느껴지는 충격과 분노는 보기만 해도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과연 지엄한 편전에 누가 이 같은 소행을 저지른 것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제작사 측은 "'화정' 5회 방송에서는 광해가 어렵게 손에 얻은 왕좌를 위협하는 또 다른 세력이 등장해 흥미진진한 왕좌의 싸움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회를 거듭할수록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권력싸움이 박진감 넘치게 그려질 '화정'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으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 5회가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