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초대형 악재를 맞이했다. 마무리 김진성이 5~6주 재활 판정을 받았다.
김진성은 2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2-6으로 뒤진 9회초 등판했다. 하지만 선두타자 김용의를 상대할 때 4구째 공을 던지고, 파울 타구를 쫓아가다 오른 종아리에 이상을 느껴 최금강과 교체됐다.
검사 결과 김진성은 오른쪽 종아리 근육(비복근)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재활기간은 5~6주라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
시즌 초반 9위에 처져있는 NC로서는 대형 악재다. 27일 엔트리에서 말소되는 김진성은 원정경기에는 진해에 있는 재활 파트에서, 홈경기에는 1군 선수단과 함께 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