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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주전2루수 이시찬, 허벅지 통증으로 선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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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던 한화 이글스 내야수 이시찬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했다.

이시찬은 1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자 명단에 빠졌다. 최근 이시찬은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포함해 9경기 연속안타로 활약하면서 수비에서는 2루의 주인으로 자리잡고 있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생긴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이날 경기에는 선발 제외됐다. 다행스럽게도 장기간 치료를 요할 정도의 부상은 아니다. 한화는 단순한 통증이 생긴 것으로 판단해 이시찬을 1군 엔트리에서 빼진 않았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한화 김성근 감독(73)은 "요즘 잘 치고 있는데, 허벅지가 아프다고 하더라. 일단 선발에서는 뺐다"고 설명했다.

이시찬의 허벅지 부상은 전날 경기도중 생겼다. 6회초 수비후 통증을 호소해 대타 강경학으로 교체됐다. 이시찬의 제외는 한화로서는 손해다. 최근 이시찬이 공격에서 큰 역할을 했기 때문. 9경기 연속 안타로 타율이 3할6푼1리(36타수 13안타)까지 치솟았다. 이날 이시찬이 빠진 자리에는 강경학이 대신 나왔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