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시즌4 결승전 2차 미션에서도 케이티김이 우세했다.
12일 오후 4시 50분부터 SBS 'K팝스타' 시즌4의 결승전이 시작됐다. 결승전 최초의 남녀 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날 결승전 2차 미션은 자유곡.
1차 미션과 마찬가지로 케이티김이 먼저 마이크를 잡고 박진영의 '너 뿐이야'를 불렀다. 그 결과 총점 295점을 받았다.
박진영은 "소울 음악에서 중요한 것은 즉흥적인 변화인데 즉흥성에 대해서는 케이티김이 최고 인 것 같다"며 99점을 줬다. 양현석 역시 "독을 품고 나온 느낌이다. 더 즐기며 봤다"며 역시 99점이란 높은 점수를 눌렀다.
케이티김에 이어 마이크를 잡은 정승환은 노을은 '만약에 말야'로 반격했다. 하지만 총점에서는 케이티김에 4점 부족한 291점을 기록했다.
이날 결승전은 2차례의 경연으로 최종 우승자를 결정하게 되며, 심사위원 점수 60%, 실시간 투표 40%를 합산해 총점을 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