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명동 쇼케이스
걸그룹 EXID(이엑스아이디)가 경쟁 상대로 자신들의 히트곡인 '위아래'를 꼽았다.
12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에서는 EXID가 길거리 쇼케이스와 함께 두 번째 미니앨범 'AH YEAH'(아예)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최근 엑소, 미쓰에이 등 대형 가수들의 컴백 대열에 합류한 EXID는 "그분들과 함께 거론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정말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도 "우리가 이겨야 할 대상은 '위아래'가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아 이 노래를 뛰어 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EXID는 오는 13일 정오, 두 번째 미니앨범 'AH YEAH'(아예)을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지난 2012년 첫 번째 미니앨범을 낸 뒤 3년 만에 낸 새 음반 '아예'는 '위아래'와 비슷한 힙합음악이 가미된 신나는 댄스곡이다. '아예'를 작곡한 신사동호랭이는 "'위아래'가 EXID에 맞는 색깔이라 판단했다"며 "한 번더 비슷한 음악으로 EXID만의 색을 만들고자 '아예'란 곡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EXID는 14일 SBS MTV '더쇼'를 시작으로 새 앨범 활동을 이어간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