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항공사들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한다. 한국관광공사는 5월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을 '관광주간'으로 지정,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 때문으로 보인다.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싱가포르항공 등 다양한 항공사들이 5월 해외여행 시 실속을 챙길 수 있는 특가, 캐시백, 상품권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항공권 예매 시 꼼꼼히 알아본다면 더욱 실속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발리 비즈니스 클래스 2인 특가'를 진행 중이다. 5월 9일까지 판매되는 이번 특가는 5월 5일부터 9일까지 출발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2인 이상 구매 시 발리 비즈니스 클래스 왕복 항공권을 108만 3천원부터 제공한다. (1인 요금, 유류세 4만8000원 및 공항세 4만5400원 포함 금액, 환율에 따라 총액 변동 가능) 5월 중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발리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매우 합리적인 가격에 품격 있는 비즈니스 클래스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기회다.
싱가포르항공은 창이공항에서 환승하는 자사 및 실크에어 고객에게 20 싱가포르달러(약 1만6000원)상당의 바우처를 증정한다. 바우처는 창이공항 터미널 내 510여개 상점에서 식사 또는 쇼핑하는데 사용하거나 엠베서더 트랜짓 라운지에서 이용 가능하다. 싱가포르 창이공항 제2·3 터미널에 위치한 인포메이션 카운터에서 전자 항공권과 싱가포르 도착 탑승권을 제시하면 받을 수 있다.
핀에어는 항공 마일리지를 신세계, 롯데백화점 상품권으로 교환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핀에어 플러스에 가입하고 유럽 주요 도시를 왕복할 경우 비즈니스 클래스는 약 15만원, 이코노미 클래스는 1만5000~10만원 상당의 상품권으로 교환 가능하다. 상품권 교환은 핀에어 플러스 홈페이지(www.finnair.com/KR/KO/plus)에서 가능하다.
하와이안 항공은 'OK 캐쉬백 적립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예약 클래스에 따라 이코노미 클래스는 최대 6만점까지, 비즈니스 클래스는 최대 8만점까지 OK 캐쉬백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다만 하와이안 항공 포인트 또는 기타 항공사 포인트와 중복 적립은 불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