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앤디 마르테의 시즌 3호 홈런이 터졌다.
마르테는 1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팀이 1-2로 밀리던 4회초 무사 1루 찬스서 역전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kt는 1점을 선취한 뒤 3회말 유한준에게 투런포를 허용하며 역전당했는데, 곧바로 마르테의 홈런이 터지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마르테는 상대선발 피어밴드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목동구장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타구를 만들어냈다. 이 홈런은 마르테의 시즌 3번째 홈런.
한편, 마르테는 이날 경기 1회에도 선취 타점을 올리는 안타를 때려냈다.
목동=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