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권총 세계 1인자인 진종오가 12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5년 ISSF(국제사격연맹) 창원사격월드컵 10m 권총 결선에 올랐다. 이대명과 김청용은 8명이 겨루는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김학만은 남자 50m 소총 복사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한 김학만은 206.6점을 기록해 매튜 에몬스(미국·208.3점)에 2위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은 1~2위에게 주어지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 쿼터를 땄다.
창원=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