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전 등 통증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던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벤치 대기다.
추신수는 12일 오전 9시5분(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질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는 11일 휴스턴전서 우익수 2번 타자로 선발 출전, 3회 수비 때 제이크 스몰린스키로 교체됐었다. 추신수는 당시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등 통증을 호소했었다. 근육 경련으로 큰 부상은 아니라고 한다.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감독은 추신수 대신 우익수 2번 타자로 카를로스 피게로를 선발 투입한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무리시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텍사스의 선발 라인업은 레오니스 마틴(중견수)-카를로스 피게로(우익수)-애드리안 벨트레(3루수)-프린스 필드(1루수)-제이크 스몰린스키(좌익수)-미치 모어랜드(지명타자)-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루그네드 오도어(2루수)-로빈슨 치리노스(포수) 순이다. 텍사스 선발 투수는 우완 요바니 가야르도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