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최유라와 남편인 카메라 감독 남편 맹기호 씨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가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최유라의 인생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최유라는 '뽀뽀뽀' 뽀미언니 시절의 영상을 보며 남편 맹기호 씨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당시 최유라는 상큼한 미모와 톡톡 튀는 매력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최유라를 마음에 품고 있던 맹기호 씨는 갑작스런 차 사고로 인연이 시작됐다고 전하며 "차를 부딪치고 홍콩을 일주일 다녀왔다. 차를 부딪쳤는데 왜 홍콩으로 갔냐고 뭐라 했다. 다시 돌아와서 자연스럽게 만났다. 차는 문제가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최유라는 "사람이 참 단정했다. 그때 스튜디오에서 장난하고 그랬다. 막내 카메라 감독이라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늘 빙긋 웃기만 하지 말을 많이 하지 않았다. 눈길이 가는 사람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