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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허지웅, 이영돈PD 방송 폐지에 "적절한 대처, 논란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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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허지웅 이영돈PD

허지웅이 이영돈PD 방송 폐지에 찬성했다.

허지웅은 4월9일 방송된 JTBC '독한 혀들의 전쟁-썰전'(이하 썰전)에서 '에브리바디' '이영돈PD가 간다' 폐지에 찬성하고 나섰다.

이날 박지윤은 "방랑PD 이영돈PD가 또 방랑할 위기에 처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구라는 "'이영돈PD가 간다'는 탄력 받았다. 야심차게 했었다. JTBC가 탐사보도 교양이 약해서 이영돈PD로 상징성 있는 인물로 갔는데 굉장히 곤혹스러운 입장이다"고 설명했다.

강용석은 "현재 시판된 그릭요거트는 모두 가짜라고 방송하고 대기업 기능성 유제품 CF에 이미 출연 중이란 사실이 알려졌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지윤 또한 "한 업체에서 무가당 가당 두 가지가 있는데 무가당을 검증하지 못했다고 이의제기를 했다. 이후 방송에서 사과를 했다. 일단락 되는가 했더니 모델 사실이 알려지면서 문제가 됐다"고 분석했다.

이윤석은 "무가당 제품을 싸잡아 욕한 다음에 본인은 CF에 출연해서 문제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릭요거트는 작년부터 준비했고 식음료광고는 지난 2월 촬영했는데 방송시기가 맞아서 그렇게 됐다. 유사제품처럼 보이겠지만 성질이 완전 다르다고 생각했다. 내 불찰이다"고 이영돈PD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커졌음을 밝혔다.

허지웅은 JTBC가 이영돈PD 방송을 다 폐지한 것에 대해 "적절한 대처다. 미묘한 선정성 기준을 잘 넘나들며 좋은 프로그램을 만든 분이다. 그분이 가진 실력의 명암 중 암이 터진 것 같다. 프로그램을 하차하더라도 본인의 일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구라 또한 "이영돈PD는 대중의 관심 있는 소재를 잘 잡아내서 기획 연출 MC까지 전지전능하게 혼자 움직였다. 하지만 게이트 키핑 능력이 적용 안돼서 이런 사건이 터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썰전' 허지웅 이영돈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