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된 배우 이병헌이 영화 촬영을 위해 다시 미국으로 출국했다.
10일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병헌이 오늘 영화 '비욘드 디시트' 촬영차 오늘 아침 미국으로 출국했다"며 "그동안 아내 이민정의 출산으로 촬영일정을 조율하고 귀국했던 것으로 다시 영화팀에 합류해서 본인 일정 소화후 근시일 내 귀국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병헌은 할리우드 영화 '비욘드 디시트' 촬영차 지난달 미국으로 출국했다가 27일 아내 이민정의 출산을 위해 급히 귀국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이병헌-이민정의 양측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득남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민정은 지난 금요일 귀국한 이병헌과 함께 31일 이른 아침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고 전했다.
이민정은 제왕절개 수술로 출산했으며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며 안정과 회복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화 '비욘드 디시트'는 이병헌을 비롯해 알 파치노, 안소니 홉킨스, 조쉬 더하멜, 말린 애커맨 등이 출연하는 스릴러 영화다. 제약회사의 비리에 맞서 싸우던 변호사가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