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이 시즌 2호 홈런을 날렸다.
이승엽은 1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서 솔로포를 날렸다. 시즌 2호이자 통산 392번째 홈런.
6번-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한 이승엽은 KIA 선발 험버와의 대결에서 2회말 첫 타석 땐 헛스윙 삼진을 당해지만 1-1 동점이던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풀카운트 승부끝에 솔로포를 날렸다.
이승엽은 8개의 홈런을 더 기록하면 KBO리그 최초로 개인 통산 400홈런을 기록하게 된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