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표이사 사장 김상헌)가 전국 펜션들의 세부 정보, TV에 나왔던 음식점 정보 등 봄철을 맞아 여행을 떠나는 사용자들을 위해 네이버 지도 내 관련 콘텐츠들을 강화한다.
10일 네이버에 따르면 유오케이와 제휴를 맺고 전국 3200여 개 펜션 정보와 내외부 이미지를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네이버 지도 상세페이지를 통해 각 펜션 별 제공 서비스와 부대시설 정보, 객실 내부 정보, 주변 명소들까지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지도에서만 제공하는 객실 별 파노라마뷰를 통해 펜션 전 객실을 360도로 자세하게 살펴 볼 수 있도록 해 사용자들의 펜션 선택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음식점 정보도 한층 더 강화했다. 네이버는 TV에 소개된 전국 1만여 개 음식점들의 검색 결과 상세페이지에 해당 음식점이 소개된 TV 프로그램명, 인기 메뉴 등의 정보를 추가하고, 해당 프로그램을 네이버 TV캐스트 영상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들은 지도 서비스 내에서 '식신로드', '테이스티로드', '수요미식회' 등 맛집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음식점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바로 얻을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음식점을 선택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여행을 위해 네이버 지도를 검색하는 사용자들에게 보다 알찬 콘텐츠를 제공하게 됐다"며 "사용자들이 찾는 다양한 장소들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줄 수 있도록 지도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