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 www.hanafn.com)이 통일부 산하 북한 이탈주민 지원재단인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정옥임, www.koreahana.or.kr)의 탈북 새터민 정착사업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0일 을지로 하나금융지주 본사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정옥임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탈북 새터민의 생활 안정과 청소년 교육을 통한 통일 꿈나무 양성에 기여하기로 했다.
기부금은 하나금융그룹이 중점 사회공헌 분야로 선정한 탈북 새터민 지원을 위해 남북하나재단의 통일 꿈나무 청소년 장학지원 사업과 의료비 지원사업 후원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이 날 기부금 전달식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탈북 새터민 지원은 그룹 미션인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위한 작은 실천의 일환"이라며 "앞으로 다가올 통일 시대의 주역이 될 새터민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밖에도 △새터민 어울림 한마당 △DMZ 통일 대장정 △DMZ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및 남북한 청소년들의 교류와 통일의식 고취를 위한 △미래 통일리더 아카데미 등 새터민 정착과 교육에 중점을 두고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함께 살아가고 있는 사회 구성원들 모두가 행복해지는 「행복한 금융」의 실천을 위해 하나금융그룹은 향후에도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장기적 계획을 통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