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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코, 134년의 명인 정신 담긴 바젤월드 컬렉션 국내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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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년 역사의 시계 브랜드 세이코(SEIKO)가 세계 최대 규모의 시계박람회인 바젤월드 2015에서 선보인 신제품 컬렉션을 최근 국내 출시했다.

1969년 세계 최초의 쿼츠 시계, 2012년 세계 최초의 GPS 솔라 시계를 출시하는 등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기술을 앞장서 선보여 온 세이코는 2015년, '아스트론 GPS 솔라 듀얼 타임' 총 9개 모델과 '그랜드 세이코 히스토리컬 컬렉션'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한다.

'아스트론 GPS 솔라 듀얼 타임'은 빛 에너지만으로 GPS 신호를 수신해 사용자의 타임존을 인식하며 10만년에 1초 오차 수준의 정확도를 자랑한다. 퍼페츄얼 캘린더 기능으로 2100년까지 별도의 날짜 수정이 필요 없으며, 새로운 듀얼 타임 무브먼트로 현지 시간과 원래 있던 지역의 시각까지 동시에 알 수 있어 해외 여행이나 비즈니스 출장 시 특히 유용하다.

개성 있는 디자인의 8가지 모델과 함께 자개(MOP) 다이얼을 더한 리미티드 에디션까지 총 9종이 출시됐으며, 이 리미티드 에디션은 케이스백에 고유의 시리얼 넘버가 각인돼 전 세계 3천개만 선보인다.

세이코의 대표 럭셔리 브랜드인 그랜드 세이코의 히스토리컬 컬렉션 신제품도 눈길을 끈다. 1967년 선보인 그랜드 세이코 최초의 오토매틱 시계 62GS 모델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으로, 오리지널 모델을 충실히 재현해 클래식한 멋을 자랑하는 4가지 모델과, 가장 진화된 무브먼트를 탑재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4가지 모델 등 총 8종을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했다. 국내에서는 오리지널 모델을 그대로 계승한 스테인리스스틸 케이스 모델 1종을 6월부터 만나볼 수 있다.

한편, 50년 역사의 세이코 다이버워치에서 반 세기 동안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출시한 마린마스터 프로페셔널 신제품 '1000m 하이비트 36000 리미티드 에디션'도 오는 7월 국내에 출시된다. 전 세계 700개만 한정 출시되는 제품으로, 고유 시리얼 넘버 각인과 스페셜 박스를 제공해 소장가치를 더했다.

세이코 핫토리 신지 회장은 "바젤월드 2015에서 첫 선을 보인 새로운 컬렉션은 세이코의 기술력이 주는 리더십과 '항상 한 발 앞서야 한다'는 세이코의 비전을 증명해 보인 제품들로 연내 국내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세이코만의 첨단 기술력과 특유의 디자인을 담은 신뢰감 있고 혁신적인 시계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세이코 공식 홈페이지(www.seikokorea.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2-511-3182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