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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근황, 사업가-디자이너 변신 "브랜드 이끄는 일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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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에띠케이' 디렉팅에 참여한 모습의 사진이 공개됐다.

이는 2015년 S/S 슈즈와 선글라스 런칭을 앞두고 제품 회의를 가진 모습으로, 공개된 사진 속 고현정은 S/S에 판매될 슬립온을 들고 쇼호스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고현정은 에띠케이의 상품을 소개해줄 쇼호스트들을 위해 소재부터 디자인, 제작과정을 세세하게 전달하고 슈즈는 직접 착장해 기능에 대한 설명까지 덧붙이는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열정을 보였다. 또한, '아름다움의 여섯 조각'이라는 주제로 여섯 종류의 선글라스에 각각의 의미를 부여하는 섬세함까지 보이며 라이프 스타일 리더로서의 감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쇼호스트와의 회의는 매 시즌 런칭 전 제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고현정이 직접 요청하며 기획된 미팅으로, 지난 2월 S/S 의류 런칭을 위해 쇼호스트들과 약 6시간 동안 상품 기획의도와 각각의 특색에 대한 부분들을 세심하게 소개하고 그에 대한 질문과 의견을 나누며 집중도 높은 회의를 가지기도 했다. 고현정은 한 매거진 인터뷰에서 "그 모든 것들이 방송에 담길 수는 없겠지만 그분들이 최대한 이 옷들을 경험하고 이해한 후 방송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런칭 방송 전에 가지는 회의에 대한 특별한 의미를 전했다.

또한, 고현정은 현재까지 브랜드를 무사히 이끌어가는 소감에 대한 질문에 "처음엔 겁도 나고 잘할 수 있을까 싶어 최선을 다하면서도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는데 하다 보니 열중하게 되고 참 재미있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오로지 연기밖에 없었는데 이제는 디자인을 제안하고 경험에서 우러나온 의견을 내는 등의 일들도 할 수 있는 거지 않나.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저는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고현정이 런칭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에띠케이'의 S/S 잡화 런칭 방송은 오늘 오후 8시 40분 현대홈쇼핑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