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8회 스포츠산업포럼이 26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서울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스포츠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400억 스포츠산업펀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 신설된 '스포츠산업펀드'의 활용 절차를 소개하고, 스포츠산업 현장에서 바라는 펀드 운용방향을 논의한다.
윤양수 문체부 스포츠산업과장이 먼저 '스포츠산업펀드 운용계획'을 발제하고 ㈜와이즈웰니스 김민철 대표의 '정보기술(IT)+스포츠 컨버전스(Convergence) 사업의 사례와 펀드 활용에 대한 의견', 케이티비(KTB) 네트워크 이승호 상무의 '콘텐츠기업 성장에 펀드가 끼친 영향',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이태일 전무의 '스포츠산업과 자본시장, 증권회사의 역할'에 관한 발표가 이어진다.
발제 후 종합 토론에서는 백석대학교 홍길표 교수가 사회자로 나서 스포츠산업펀드를 활용한 스포츠비즈니스 창출 방향과 스포츠산업펀드 조성 및 투자조합 운영에 따른 전략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로 선정된 '400억 스포츠산업펀드'는 2015년 스포츠산업 육성 중점 추진과제 중 하나로서, 국내 스포츠 강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조성했다.
스포츠산업펀드는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지원한다. 다양한 형태의 폭넓은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