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과 나영석 PD가 '무한도전-식스맨' 특집에 대해 언급했다.
나영석 PD는 24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tvN '꽃보다 할배' 그리스 편 제작발표회에서 이서진이 MBC '무한도전'(이하 무도) 식스맨 후보로 거론됐던 것에 대해 "촬영 얘기를 듣고 방송을 봤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무도 식스맨' 특집에서 이서진은 유재석에게 "나는 '무도'와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다"고 거절했다.
이에 대해 나 PD는 "(이서진) 본인이 자신 없으니 거절한 거다. 이서진 그릇으로 담기에는 너무 넓고 깊은 곳이다. 이 형은 농사짓거나 짐 드는 게 가장 어울린다"고 말했다.
이서진은 "내 생각해도 이 말이 맞다. 내가 할 만한 프로가 아니라서 거절했다. 나영석 PD와 관계는 안중에도 없었다. 농사 짓는 게 마음 편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꽃보다 할배-그리스 편'은 '삼시세끼 어촌편' 후속으로 오는 27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tvN에서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