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제동
방송인 김제동이 자신이 어떤 신랑감인지 소개했다.
23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다'(이하 '힐링캠프')에서는 방송인 김제동이 500명 게스트와 함께 힐링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김제동은 "오빠같은 남자 만나 시집가면 짱이겠죠"라는 사연에 "저하고 결혼하면 힘들다. 방송에서 보는 것처럼 웃기지 않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저는 되게 진지하고 되게 말 없고 1남 5녀 중에 막내다"라고 말했다.
또 김제동은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다. 어머니께서 40살에 혼자 되셔서 다섯 명의 딸을 낳고 낳은 첫 아들이다. 그러니 얼마나 집착이 심하겠냐"라며 "우리 누나 다섯 명은 다정다감하다. 결혼하면 '제동이 어떻니?'라는 질문을 다섯 명이 똑같이 할거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제동은 "그리고 조카가 9명이다. 조카가 낳은 아이가 세 명이다, 저하고 결혼하면 바로 할머니다"라고 강조해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번 특집은 2009년부터 6년간 총 213회 공연, 누적 관객 24만9,000명, 전회 전석 매진의 기록을 자랑하는 토크의 제왕 MC 김제동의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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