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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16년 만에 듀엣곡 발표 예고. 후배 가수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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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가수' 이문세가 정규 15집 앨범 '뉴 디렉션(New Direction)'에 실리는 신곡 '그녀가 온다'를 통해 16년만에 듀엣곡을 발표하는 가운데, 역대급 듀엣 콜라보레이션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문세의 소속사 KMOONfnd는 지난 23일 공식 페이스북(https://m.facebook.com/moonsaejjang)에 "3월 24일 오후 2시 역대급 선후배 콜라보레이션의 정체가 밝혀집니다"라는 글과 함께 '그녀가 온다', '이문세 X ?' 등의 문구가 들어간 이미지를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이문세가 후배 가수와 '듀엣곡'을 소화하는 것은 지난 1999년 이소라와 함께 한 자신의 12집 앨범 '사람과 나무 그리고 쉼' 타이틀곡 '슬픈 사랑의 노래' 이후 16년만이다. 이에 앞서 1998년 발표된 11집 앨범 '썸타임즈(Sometimes)' 수록곡 '향수'로 조규찬과도 입을 맞춘 바 있다.

자연히 국내 최고의 감성 보컬리스트로 손 꼽히는 이소라, 조규찬에 이어 '발라드의 전설' 이문세와 손을 잡은 후배 뮤지션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는 가요계는 물론 음악 팬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의 댓글에는 다양한 뮤지션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으며, 누리꾼들은 각자가 예상하는 '넥스트 듀엣 파트너'에 대한 추측글들을 계속해서 올리고 있다.

'그녀가 온다'의 듀엣 파트너는 24일 오후 2시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동시에 '그녀가 온다'는 오는 4월 7일 발매를 앞둔 '뉴 디렉션' 수록곡 중에서 처음으로 제목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슬픈 사랑의 노래', '향수'가 애절한 이별 이야기, 상처받은 삶에 대한 이야기 등 애절한 내용의 가사였던 만큼 이 곡이 어떤 분위기를 가지고 있을지 역시 팬들에게는 큰 기대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이문세는 오는 4월 7일 오전 0시 정규 15집 앨범 '뉴 디렉션'을 발매한다. 지금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간 음악을 선보인다는 의미와 함께, 세대를 관통하는 감성을 노래하며 이문세 음악의 진가를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문세는 앨범 발매와 함께 오는 4월 15일부터 전국투어 극장공연 '2015 THEATRE 이문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