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젝시오와는 전혀 다른 젝시오가 탄생했다.
던롭스포츠코리아가 2015년 신제품으로 '젝시오 FG 드라이버'를 선보인다. 젝시오 FG 드라이버는 개발 단계부터 한국 골퍼의 스윙 스타일과 취향을 철저히 분석해 만든 오리지널 한국 골퍼 전용 클럽으로 하드한 스펙을 원하는 40대 골퍼를 핵심 타킷으로 하는 모델이다. 개발, 분석, 제작까지 약 2년의 시간을 투자해 기존의 젝시오와 전혀 다른 젝시오를 탄생시켰다.
젝시오 FG 드라이버에는 2014년 출시된 던롭의 대표 제품 젝시오8 시리즈와 같이 스윙 관성 모멘트 설계가 적용됐다. 아마추어 중급자를 대상으로 새롭게 개발한 샤프트는 기존 모델보다 무게가 2g(드라이버 기준) 줄었고, 중심 위치를 그립 쪽으로 40㎜ 이동시켜 스윙 관성 모멘트를 낮췄다. 쉽게 말하자면, 평소의 스윙을 하고도 클럽을 몸에 붙이면서 스윙스피드를 높이는 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샤프트가 가벼워진 만큼 헤드에는 무게를 더했고, 헤드의 투영 면적을 확대해 임팩트 순간 볼에 전달되는 파워가 향상됐다. 헤드 스피드와 볼 스피드가 향상되는 던롭의 독자적인 '듀얼 스피드 테크놀러지(DST:Dual Speed Technology)'로 이전 모델 대비 평균 비거리가 6야드 늘어났다. 단조 드라이버임에도 불구하고 헤드 내부에 사운드 리브를 추가해 경쾌하고 기분 좋은 젝시오만의 타구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이밖에 스포츠카의 터뷸런스 엔진을 본딴 헤드 디자인으로 40대 골퍼의 '스피드' 본능을 공략하고 있다.
다양한 샤프트 라인업은 젝시오 FG 드라이버의 또 하나의 특징이다. 한국 중급자 골퍼들이 가장 선호하는 TOUR AD 시리즈의 샤프트를 채용해 강성이 높고 무게감 있는 드라이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TOUR AD 샤프트는 특별 주문 스펙으로 총 6종 중 선택이 가능하다.
한편, 던롭은 젝시오 FG 드라이버 출시를 기념해 드라이버 무상 스펙 교환 이벤트(~3월 31일)를 진행한다. 젝시오 FG드라이버를 구매해 사용한 후 스펙이 맞지 않는 경우 다른 스펙의 새 제품으로 한 차례 교환이 가능하다. 구입한 매장을 방문해 교환신청서를 작성한 후 제품을 반납하면 일주일 이내로 새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한국 골퍼 전용 클럽 젝시오 FG 드라이버는 전국 던롭 특약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다.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