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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건강기능식품 전문 편집샵 '헬스 플러스' 1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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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사장 도성환)가 신개념 건강기능식품 전문 편집샵 헬스 플러스(Health Plus)를 금천점에 1호점을 공식 오픈했다.

헬스 플러스는 건강기능식품 및 용품 등을 연령대별, 카테고리별로 세분화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멀티샵이다. 헬스 플러스는 지난 3월 9일 금천점에 시범 오픈하고 2주간 건강기능식품 관련 매출이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헬스 플러스의 가장 차별화된 특징은 '진단 서비스'와 '진열방식'이다.

진단 서비스는 크게 사상 체질 진단 서비스와 인바디 측정 서비스로 나뉜다. 사상 체질 진단 서비스는 전문 상담사가 고객의 동양학적 체질(태양인/소음인/태음인/소양인)을 측정해 알려주고 그에 맞는 건강관리 방법과 운동 등을 설명해 주는 서비스다. 인바디 측정 서비스는 매장에 비치된 인바디 측정 기계를 통해 골격근량과 체지방량 등을 측정해 주고, 부위별 근육 발달과 부위별 체지방 분석을 통해 전반적인 신체 분석해 준다. 고객들은 이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헬스 플러스 매장의 진열방식은 건강식품들의 기능과 용도에 따라 제품의 효능에 대한 설명을 표시하여 고객 스스로도 본인에게 맞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게 개선했다. 기존 브랜드별로 판매하던 제품을 기능별 섹션과 브랜드 전문 섹션으로 구성하여 고객의 편리성을 강조했다.

상품 구성에서도 기존에 건강식품 코너에서 취급하지 않았던 다양한 상품과 브랜드들이 선보인다. 기존 25개 브랜드에서 35개 브랜드로 확대했다. 최근 건강을 위해 헬스와 각종 취미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점에 착안하여 스포츠 뉴트리션 코너를 선보인다. 헬스 보충제(단백질)를 비롯해 운동 전/중/후에 섭취하여 근육의 손실과 각종 영양분을 빠르게 보충하는 단백질 바, 스포츠 겔 등을 매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각종 건강용품과 가정 상비약 섹션을 마련해 건강식품 및 용품에 관한 원스탑 쇼핑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홈플러스는 '백일의 약속' 시리즈 브랜드를 새롭게 출시해 헬스 플러스 매장을 통해 선보인다. 백일의 약속 시리즈는 홍삼, 비타민, 프로폴리스, 루테인, 가르시니아 등 건강기능식품을 연령대/카테고리 별로 NPB로 출시해 가격대를 낮춰 고객의 부담을 줄여준다.

이번 헬스 플러스 공식 오픈을 기념해, 홈플러스와 한독약품이 공동 개발한 '100일 후 만나는 건강한 변화, 백일의 약속' 5종은 키즈 멀티비타민, 성인 멀티비타민, 프로폴리스, 루테인, 가르시니아 등을 판매한다.

기존 건강기능식품의 대리점 운영, 마케팅 등 중간 유통비용을 없애고 대량생산을 통해 원가를 크게 낮춘 1만4900원에서 1만9900원으로 구성해, 기존 상품들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한독약품과 공동 개발해 품질 면에서도 신뢰할 수 있다.

김다솔 홈플러스 건강식품 담당 바이어는 "웰빙, 고령화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타민, 홍삼정 등과 같은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해마다 늘면서 관련 상품 매출도 평균 17% 신장하고 있다"며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홈플러스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편집샵 헬스 플러스를 론칭하고 기존 상품은 물론 NPB 상품 등 300여 종의 건강기능 식품을 다양하고 저렴하게 선보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