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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철, 운동과 식이요법 다이어트가 힘들다면 이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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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점점 얇아지는 옷차림으로 인해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늘고 있다.

봄철은 다이어트의 적기라고 하는데, 실제로 봄철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신체기능이 활발해져 말초 혈관이 확장되고 기초대사량도 함께 올라가 다이어트를 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대부분 다이어트를 한다고 하면 무작정 굶거나 운동을 심하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오히려 신체에 무리가 갈 수도 있기 때문에 무분별한 다이어트는 삼가 해야 한다.

올바른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식이조절이 반드시 필요하다. 무조건 굶게 되면 체지방은 그대로 남고 근육량만 빠져 오히려 체중이 쉽게 늘거나 심각한 영양결핍으로 이어져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또한 운동요법의 경우 체중감량 이후 보조적으로 체중 유지를 위한 목적으로 실행하는 것이 효과적인데, 어설픈 운동은 식욕을 증가시켜 과식의 원인이 되거나 무릎이나 허리의 통증을 유발시킬 수 있어 주의가 요구 된다.

이러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통해 살을 빼기 어렵다면, 지방분해에 효과적인 성분의 주사시술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지방분해주사에는 PPC, HPL, 카복시테라피, 메조테라피와 같은 다양한 시술들이 있으며, 이러한 시술들은 비수술적 요법으로 수술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운동으로 빠지기 힘든 팔뚝, 허벅지, 복부비만에 효과적이다.

그 중 가장 잘 알려진 카복시테라피는 CO2를 피하지방층에 주입하는 방법으로 지방세포가 축적되어 단단하게 굳어진 셀룰라이트를 풀어준다. 또한 가스압으로 모세혈관이 반사적 확장 작용이 일어나 지방세포에서 방출된 지방산을 혈관을 통해 배출시켜 탄력 있는 체형관리를 유지할 수 있다.

안산비만클리닉 안산미드림피부과 양청훈 대표원장은 "비만 부위와 정도에 따라 주사요법만 사용할 수도 있고, 고주파나 약물요법을 함께 병행할 수도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 후 결정하는 게 좋다"며 "비만 치료와 더불어 식이조절과 운동을 함께 병행 하면 시술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