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넥스코리아가 혁신 기술이 적용된 배드민턴 라켓 '나노레이 글란지(Nanoray GlanZ)'를 출시한다.
이 제품의 핵심 기능은 적은 힘으로도 셔틀콕을 멀리 보낼 수 있다는 점이다.
나노레이 글란지는 요넥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고 품질의 카본을 조합한 Rexil 섬유 소재와 공기역학적인 프레임 디자인을 적용해 셔틀콕을 더 멀리 날려보낼 수 있도록 고안됐다.
먼저 배드민턴 라켓의 안정성과 반발력을 높이기 위해 라켓 아래쪽 프레임을 얇게 만들어 유연하게 만들고 위쪽 프레임을 두껍게 해 반발력을 높여 폭발적인 힘을 전달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특히 라켓 위쪽 프레임은 적은 힘으로도 편하고 빠르게 스윙할 수 있도록 공기역학적으로 디자인됐다.
또 기존 라켓보다 프레임을 5㎜ 더 키워 셔틀콕이 접촉하는 유효 타구면 면적이 양 옆으로 확대됐다. 중심을 벗어 난 타구 시에도 파워의 전달을 용이하게 했다.
요넥스코리아 관계자는 "나노레이 글란지는 동호인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비거리 증가를 해결하는데 집중한 제품"이라며 "요넥스의 최신 기술을 집약해 누구나 선수처럼 긴 셔틀콕 비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