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까지의 핫이슈는 무한도전과 토토가의 흥행이었다.
90년대 댄스곡들을 다시 들으며 한국 대중음악의 황금기를 떠올린 사람들은 그 향수에 마음껏 젖었다.방송이 끝난 후에는 시청률에 그치지 않고 음원차트까지 들썩일 정도로 복고 열풍을 크게 불러왔었다.천편일률적인 현재의 음악시장에서 피로감을 풀 수 있었던 유일한 기회가 아니었나 싶다.
지금의 창업 시장도 마찬가지다. 비슷하고 똑같은 아이템들이 쏟아져 나와 소비자들에게 매력도 잃고 피로감만 더하고 있다.
반면에 독특한 복고 아이템으로 현재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달동네포장마차가 있어 화제다. 예전 달동네는 경제적으로는 어렵고 힘든 사람들이 주로 살았지만,서로 돕고 사는 한국인의 정이 살아있던 공간이었다. 달동네 포장마차는 이러한 따뜻한 분위기는 그대로 살리며 음식의 맛과 질까지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여기서 마시는 한잔의 술이 요즘 힘든 도시생활을 이어가는, 그래서 추억에 기대고 사는 사람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
창업아이템 개발에 다년간 경험을 가진 우리동네포차 달동네 박대일 대표는 "중-장년층에게는 추억을 주고 요즘 청년들에게는 신선함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달동네 성공의 요인"이라며 "앞으로도 손님들이 편안하고 서민적인 공간에서 예전 감성에 젖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달동네포장마차는 40여가지의 특화된 메뉴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자체 개발한 안주와 추억의 음식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으며 전국에 물류센터를 운영하며 뛰어난 배송시스템을 자랑하고 있다.
달동네는 현재 대대적인 무이자 창업지원을 하고 있으며,가맹점은 http://www.daldongne.kr/또는 1599-0608로 문의가능하다.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