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춘곤증, 활기 되찾는 간편 디저트

by

봄이 완연해 질수록 직장인의 적, 춘곤증도 만개한다. 격무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은 점심시간 직후 졸음과의 사투를 벌인다. 춘곤증 증상은 쉽게 피로감과 졸음을 느끼며 업무나 일상생활에 의욕이 없는 상태가 지속되는 것이다. 7년차 직장인 박수연씨(30)는 "요즘 날씨가 풀리면서 슬슬 졸음이 쏟아지고 있다. 이맘때면 요거트 등 활력을 주는 음식을 챙겨 먹는 게 노하우"라고 전한다.

봄철, 활기를 되찾는 간편 디저트로는 제철 과일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 좋다.

이중엔 딸기를 통째로 갈아 넣은 요거트, 풀무원다논 '액티비아 딸기'가 있다. 풀무원다논(Danone Pulmuone)의 요거트 '액티비아'는 '마시는 액티비아 딸기'와 '떠먹는 액티비아 딸기'를 선보이고 있다.

딸기에 많이 함유된 비타민 C와 식이섬유는 신체에 활기를 불어넣고 생체리듬을 증진시켜 춘곤증을 극복하는데 효과가 있다. 액티비아 전 제품에는 장내 생존력이 우수한 '액티레귤라리스' 유산균이 포함되어 있어 춘곤증으로 인한 소화불량을 억제하고 장 운동을 활발히 하는데 도움을 준다.

'액티레귤라리스'는 미국과 유럽 등 세계 21개국에서 특허를 받았으며, 프랑스?영국?일본 등 7개국 주요 학술지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통해 장 건강과 소화활동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검증 됐다. 1회 제공량(130ml or 80g) 섭취 시 10억 마리 이상의 유산균을 먹는 효과가 있다.

액티비아 마케팅 담당자는 "액티비아 전 제품에는 한 병/컵 기준 10억마리 이상의 '비피더스 액티레귤라리스' 유산균이 들어 있다. 점심 직후 먹으면 춘곤증 해소는 물론 장 건강과 소화 활동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다."고 밝혔다.

이외에 CJ제일제당의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쁘띠첼'은 봄철 제철과일인 토마토를 넣은 '쁘띠첼 슈퍼레드 토마토'를 출시했다. 풍부한 원재료와 상큼한 과즙이 어우러진 디저트 제품이다. 토마토의 신맛을 내는 구연산, 사과산은 위산분비를 촉진시켜 봄철 달아난 입맛을 되찾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몸 속의 피로 물질을 제거해 춘곤증 극복하는데도 효과적이다.

SPC그룹의 베이커리브랜드 파리바게뜨도 봄 제철과일인 딸기를 활용한 신제품 '순수 우유 딸기 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봄을 맞이하여 '아이 러브 스트로베리' 페스티벌을 기획하고 '딸기 듬뿍 티라미스', '순수 우유 딸기' 케이크를 비롯해 '그대로 딸기롤', '달콤바삭 딸기 한입' 등 다양한 딸기 제품을 함께 선보인다. 딸기는 호르몬 조정 기능을 하는 비타민C가 귤의 두배, 사과의 10배로 봄철 무기력증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한편 커피전문점들도 제철 과일을 응용한 제품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할리스커피는 한라봉을 활용한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할리스커피가 출시한 한라봉 신제품 4종은 '제주 한라봉 꿀차', '제주 한라봉 아이요떼', '한라봉 초콜릿 파운드', '한라봉 초콜릿 무스 케익'등 당도가 높은 한라봉을 차, 케익으로 다양화하여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라봉은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로회복과 감기예방에 좋으며 한라봉 껍질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헤스페리딘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을 해 춘곤증으로 저하된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