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최고 기대작 마블의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오는 4월 23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전세계적으로 약 15억 달러의 천문학적인 흥행 수익을 기록한 '어벤져스'의 속편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가 전세계를 위협할 거대 음모를 꾸미는 최강 '울트론'에 맞선 지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마블 유니버스 최고의 히어로가 모두 모여 전편을 뛰어넘는 화려한 스케일과 탄탄한 스토리를 예고한다. 손바닥에 장치된 리펄서건을 작동한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의 방패, '토르'(크리스 헴스워스)의 묠니르 망치, 거기에 '헐크'(마크 러팔로)로 변한 '브루스 배너' 및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와 '호크 아이'(제레미 레너)까지 전투력을 최강으로 끌어 올린 슈퍼히어로 모습은 한 눈에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특히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 '퀵 실버'(애런 존슨)와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는 존재만으로도 영화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특히 이제껏 단 한번도 공개된 적 없었던 캐릭터 '비전'(폴 베타니)이 등장,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한층 넓어진 세계관을 드러내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메인 포스터는 사상 최강의 적 '울트론'과의 뚜렷한 대결구도를 통해 어벤져스를 최악의 위기로 몰아 넣을 위험한 전쟁을 짐작하게 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