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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서울컵 2015' 개최, 전·후기 리그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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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FC서울과 서울월드컵경기장이 함께하는 서울컵 2015'를 개최한다.

'서울컵 2015'는 축구 저변 확대 및 건전한 여가활동 정착을 위해 FC서울과 서울시설관리공단이 함께 기획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시설을 갖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전기리그(4월~6월), 후기리그(9월~11월), 챔피언 결정전(11월 말)을 차례로 치르는 방식으로 1년 내내 진행되는 최대의 아마추어 축구 축제가 될 전망이다.

'서울컵 2015' 전기리그는 4월 12일부터 6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직장인 16개팀, 남자 대학생 16개팀, 여자 대학생 8개팀 등 총 40개팀을 추첨으로 선발해 진행된다. 후기리그도 전기리그와 동일한 방식으로 40개팀을 선발해 진행되며, 전기리그 우승팀과 후기리그 우승팀이 11월 말 챔피언 결정전을 통해 아마추어 최강팀을 가리는 형식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대회 참가 선수 기준은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적이 없는 순수 아마추어 선수여야 한다. 또 직장인 참가팀은 동일 법인 및 조직에서 근무해야 하며, 대학생은 재학 및 휴학생으로 구성된 축구 클럽이면 된다.

참가신청은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된다. FC서울 홈페이지(www.fcseoul.com)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 받은 후 '서울컵 2015'담당자 이메일(seoulcup2015@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팀은 추첨을 통해 선발되며 25일, FC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발표한다.

추첨을 통해 선발된 팀의 참가비는 15만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FC서울 홈경기 관람권을 팀원 수에 맞춰 제공한다. 전·후기리그 우승팀은 남자 200만원(직장인, 남자 대학생), 여자 대학생 100만원을 지급하며, 챔피언결정전까지 우승 시 최대 500만원의 상금을 거머쥘 수 있다. 500만원은 국내 아마추어 축구대회 중 최고 상금이다.

'서울컵 2015'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FC서울 홈페이지(www.fcseoul.com)와 전화(02-376-7725)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