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이혼소송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35)이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과거 두 사람의 다정한 한때가 눈길을 끈다.
10일 한 매체는 법조계의 말을 빌려 김동성이 아내 오 모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김동성과 아내 오씨를 둘러싼 이혼소송 및 양육권 관련 재판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성은 지난 2004년 당시 서울대 음대에 재학 중이던 오씨와 결혼,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앞서 김동성과 오씨는 지난 2012년 한 차례 이혼설에 휩싸인 바 있으나 오씨를 사칭한 한 여성의 사기극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조우종 아나운서가 지난해 2월 소치에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한 장의 사진이 관심을 모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동성과 그의 아내 오 모씨, 조우종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김동성은 아내 오 모씨를 다정하게 끌어안고 환하게 웃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조우종은 이들 부부에 대해 "소치 시내에서 세 시간 동안 쇼핑하고 꿀 3만원어치를 싸게 샀다고 자랑한 검소한 부부"라며 그들의 찰떡 궁합을 부러워하기도 했다.
한편 김동성은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출신으로, 2002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동계 올림픽에서 1500m에 출전, 1위로 들어왔지만 미국의 아폴로 안톤 오노의 헐리우드 액션으로 실격을 당해 금메달을 빼앗긴 일화로 유명하다.
김동성은 채널A '불멸의 국가대표', '게임의제왕' '미스터 살림왕' 등에 출연하며 방송활동을 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스케이트 코치로 후배들을 가르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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