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식품 전문업체 베베쿡은 렌틸콩을 넣어 영양을 업그레이드한 홈메이드 그릭요거트 '처음 먹는 프로바이오 요거트' 3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의 요거트를 식사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렌틸콩을 첨가해 영양밸런스를 맞춘 분말형 요거트다. 렌틸콩은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이 높고 비타민B, 칼륨, 철분 등 영양소도 다량 함유돼 있다. 항암 효과까지 있어 최근 슈퍼곡물로 각광받으며 다양한 가공식품에 활용되고 있다.
제품에 사용된 유산균은 한국 아기 장에서 유래한 것으로 한국인 체질에 가장 잘 맞는 유산균이다. 비피더스균과 락토바실러스균을 적절히 배합해 스틱당 35억마리의 유산균을 함유했다. 어린이들을 위한 제품인 만큼 합성착색료, 합성보존료, 합성감미료 등을 넣지 않았다.
베베쿡은 기존 플레인 맛에 이어 딸기&바나나, 블루베리&배 등 과일맛 2종을 추가로 선보여 기호에 맞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유산균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개별포장으로 패키지도 변경했다. '처음 먹는 프로바이오 요거트' 3종 가격은 플레인 6900원, 딸기&바나나와 블루베리&배는 각각 7900원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