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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 색깔 논란, 판매사이트가 정답? '파랑-빨강-흰색에 검정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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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 색깔 논란

평범한 드레스 사진 한 장이 전세계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해당 사진은 지난 26일 텀블러에 #whiteandgold, #BlueAndBlack, #TheDress 라는 해시태그들과 함께 처음 등장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드레스에 대해 "예쁜 파란색 드레스에 검은색 레이스다"라고 댓글을 남겼지만 이후 "흰색 드레스에 금색 레이스가 장식된 것이다"라는 반박 댓글을 통해 온라인상에는 때 아닌 드레스 색깔 논쟁이 일고 있다.

해외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드레스 색깔 논란이 이어졌다.

가수 보아는 27일 SNS를 통해 "드레스가 흰색과 금색으로 보여요"라고 밝혔다. 또 박형식은 "크게 보면 흰색 금색인데 사진을 작게 보면 파란색과 검은색이다. 그래서 내 눈은 뭔데"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샤이니 종현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해당 드레스 사진과 함께 "흰골이라고? 난 파검"이라며 의견을 제시했다.

논쟁이 계속되자 미국 IT전문 매체 마셔블(Mashable)은 SNS를 통해 "미안하지만 흰/금 팀 여러분. 이건 검은색과 파란색 드레스입니다"라며 해당 드레스 판매사이트 링크를 걸었다.

드레스 판매사이트에서는 파란색 바탕에 검은색 레이스가 달린 드레스를 판매 중이고, 파란색 외에 빨강, 흰색 드레스도 있다. 그러나 레이스는 골드색은 전혀 없고 모두 검은색. 또한 "우리 홈페이지에서 당신은 이 드레스를 77달러(한화 약 7만5000원)에 살 수 있다!"라는 깨알같은 광고도 게재됐다.

또한 포토샵 개발사 어도비는 공식 트위터에 드레스 색깔을 스포이드로 찍어 컬러 번호를 설명하며 "파란색과 검은색 드레스"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 같은 발표에도 계속 논쟁이 이어지자, 어도비는 동영상과 함께 "화이트 밸런스를 높일 경우 '흰색과 금색'으로 보이고 낮출 경우 '파란색과 검은색'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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