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의 유닛 그룹 태티서의 태연이 '서울가요대상' 무대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22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는 '제24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태연은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 멤버로 무대에 오른 뒤 '할라' 무대를 마치고 퇴장하던 중 무대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해당 장면은 공연을 지켜보던 팬들의 카메라에 잡혔고, 유튜브와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영상에는 무대를 마친 뒤 퇴장 중 발을 삐끗한 서현에 이어 태연이 갑자기 무대 아래로 추락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는 무대에 설치된 리프트가 급하게 내려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깜짝 놀란 티파니와 서현, 백댄서들이 태연의 주위로 몰려들어 부축한 채 자리를 빠져나갔다.
한편 태티서는 이날 '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스타엔 제공>
태연 추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