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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 클라라 문자 공개…일광그룹 이규태 회장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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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 클라라 일광그룹 이규태 회장

배우 클라라와 계약 분쟁을 벌이고 있는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이규태 회장이 나눈 문자 내용이 공개돼 파문이 일면서 이규태 회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규태 일광그룹 회장은 1980년 간부 후보 29기로 경찰학교를 수료한 경찰 출신이다. 졸업 후 찰 간부로 재직하다가 1985년 일광그룹의 모체인 일광공영을 창업했다. 일광공영은 군수산업체로 일반적인 군수물자에서 잠수함, 무인원격 수중 탐색장비 등 최첨단 방위장비를 수입해 거래하고 있다.

2000년에는 사단법인 일광학원을 설립해 사립학교인 우촌초등학교와 우촌유아학교를 세웠고, 2005년에는 사회복지법인 일광복지재단을 설립했다.

원로배우 신영균 대종상영화제 명예이사장의 권유로 2013년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같은 해 9월부터는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부 경영학전공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는 일광그룹과 그 계열사인 일광공영, 일진 하이테크, 일광 폴라리스, 학교법인 일광학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규태 회장이 이끄는 폴라리스는 일광그룹의 자회사로 소속 연예인으로는 가수 김범수, 아이비, 럼블피쉬, 레이디스 코드, 배우 김세아, 김선경, 선우재덕, 양동근, 오윤아, 정준, 정호빈 등이 있다.

한편 지난 19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클라라와 폴라리스 이규태 회장 간에 오고 간 문자 메시지를 공개해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클라라 측에 따르면 지난해 6월 폴라리스 측과 2018년까지 계약을 맺었는데 이 회장이 문자 메시지를 자주 보내기 시작하면서 관계가 틀어졌고, 60살이 넘은 이 회장의 언행으로 성적 수치심을 느껴 계약 해지를 통보한 뒤 소송까지 제기했다.

그러나 '디스패치'는 문자 내용을 공개하며 클라라가 오히려 성적 매력을 어필하고 먼저 문자 메시지를 보내 대화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클라라 측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클라라가 폴라리스에 들어갔을 당시 매니저를 붙여주지 않고 회장이 직접 클라라의 매니저 일을 보겠노라 이야기했다. 클라라는 매니저에게 보고하듯 그에게 그 같은 메시지를 전송한 것이다. 클라라는 그 전에도 매니저와 이렇게 일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건의 핵심은 계약불이행에 관한 것인데, 폴라리스 측이 선정적인 것을 부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

디스패치 클라라 일광그룹 이규태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