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언이 표민수 감독 작품에 출연한다.
소속사 포도어즈 엔터테인먼트는 '이시언이 tvN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 (극본 윤난중)에 신청재 역으로 캐스팅 됐다'고 15일 밝혔다. KBS 출신으로 '아이리스2',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 등을 연출한 표민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tvN '꽃미남 라면가게', KBS '직장의 신' 등을 집필한 윤난중 작가가 극본을 쓴 작품. tvN '이웃집 꽃미남'의 원작 웹툰 '나는 매일 그를 훔쳐본다'를 그린 유현숙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연애기술 제로의 모태솔로 강호구(최우식)가 첫사랑 도도희(유이)와 우연히 재회한 뒤 복잡한 애정 관계, 위험한 우정에 휘말리게 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코믹 로맨스 청춘물.
이시언은 남자주인공 강호구(최우식 분)의 절친 신청재 역으로 합류했다. 신청재 역은 자칭 신이 내린 만화천재. 웹툰작가들의 황금 등용문인 '나는 만화가'로 화려하게 데뷔한 초대박작가다. 하지만 실상은 미친노력파 마감좀비, 천재병 환자며 호구와 마찬가지로 연애에 대해 모르는 연애초보로 마초 코스프레를 펼칠 예정이다.
이시언은 지난해 12월 종영한 '모던파머' 이후 '킬미,힐미'에 출연 중이며 '호구의 사랑'으로 쉴 틈 없는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호구의 사랑'은 방영 중인 tvN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 후속으로 다음달 9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