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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의 지혜에 혁신 기술을 더한 '석세션 가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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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선조들의 일상 생활 속 지혜를 현대 기술로 재해석한 '석셰션 가전'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석셰션 가전은 '계승하다'는 뜻의 석셰션(Succession)과 가전의 합성어로 자연의 원리를 활용한 선조의 지혜에 혁신 기술을 접목시켜 뛰어난 성능과 편의성을 모두 갖췄기 때문.

선조의 김치 보관 비법인 땅속 저장 환경을 그대로 구현한 김치냉장고부터 가마솥 원리로 차진 밥맛을 살리는 밥솥, 맷돌 방식을 적용해 재료의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하는 원액기와 우리나라 고유의 온돌 문화를 입힌 난방가전까지 다양한 석셰션 가전을 소개한다.

■ 선조의 김치 보관 비법인 땅속 저장 환경을 메탈그라운드로 구현한 '삼성 지펠아삭 M9000'

김장철을 맞아 좋은 재료를 사용해 김치를 담그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를 처음 그 맛 그대로 유지하기 위한 보관 법 역시 매우 중요하다. 예부터 선조들은 갓 담근 김치의 아삭한 맛을 살리기 위해 외부 온도변화에 상관없이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땅속에 김치를 묻어 보관했다.

삼성 지펠아삭 M9000은 이러한 땅속 저장 환경을 냉기 전달과 보존 능력이 뛰어난 메탈 소재로 완성한 메탈그라운드로 구현, 이제 현대식 가정에서도 손쉽게 김치를 땅속에 묻은 것처럼 아삭하고 맛있게 보관해준다.

'메탈로 만든 땅'이라는 뜻의 메탈그라운드는 냉기 전도율이 우수한 알루미늄을 사용한 '메탈쿨링커버'와 김치통 하나하나에 냉기를 직접 전달해주는 '메탈쿨링선반', 전면에 냉기가 커튼처럼 흘러 외부 공기를 차단하는 '메탈쿨링커튼', 서랍 안쪽 3면에 메탈을 적용해 냉기를 샐 틈 없이 지켜주는 '풀메탈쿨링서랍' 등 네 가지 기술로 정온력을 극대화해 김치 맛을 살려준다.

여기에 김치는 물론 고기나 생선을 최적 온도로 보관해주는 '밀폐전문실'을 갖춰 다양한 식재료를 보다 신선하고 냄새 섞임 없이 보관해주며, 최근 나트륨 섭취량 감소 트렌드에 맞추어 적용된 '저염김치 숙성/보관' 기능으로 쉽게 얼거나 시어지는 저염김치 보관까지 가능하다.

■ 가마솥 원리를 적용해 옛날 할머니가 해주신 밥맛 그대로! '리홈쿠첸 무쇠가마내솥 IH압력밥솥'

한국을 대표하는 주방용품인 가마솥은 열을 머금고 있다가 재료 속까지 고루 익혀주며, 무거운 쇠뚜껑으로 솥 안 증기를 가득 머금어 차지고 윤기 흐르는 밥맛을 내준다. 옛날 할머니가 가마솥에서 퍼준 구수하고 영양만점인 밥맛이 그립다면 가마솥 원리를 활용한 '리홈쿠첸 무쇠가마내솥 IH압력밥솥'을 사용해보자.

무쇠가마내솥 IH압력밥솥은 국내 최초 열효율이 뛰어난 가마내솥을 채용해 솥 가장 안쪽까지 열을 전달해 쌀알 하나하나가 골고루 차지게 익도록 했다. 또한, 참숯을 첨가한 챠콜코팅을 적용해 벗겨짐 현상이 적으며 쉽게 식지 않는 철 특유의 보온성으로 촉촉한 밥맛을 오랫동안 유지해준다.

여기에 세계최초로 즐겨찾기 기능을 갖춰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원하는 밥을 손쉽게 지을 수 있으며, 청소하기 편한 클린캡과 원터치 분리형 클린커버를 장착해 위생적으로 밥솥을 관리할 수 있다.

■ 맷돌을 돌리듯 느리게 눌러 짜 재료의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한 '휴롬 원액기'

날카로운 칼날이 아닌 전통 맷돌처럼 저속 회전으로 식재료를 지긋이 눌러 짜는 방식의 원액기도 있다. '휴롬 원액기'는 기존 믹서기나 녹즙기와 달리 저속착즙방식(SST) 기술을 채용해 맷돌을 직접 돌려 가는 듯 저속으로 원액을 짜내 재료에 충격을 주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맛과 영양을 살린다.

제품은 날카로운 칼날이 아닌 양날의 스크류로 분당 40회 회전하며, 저속 회전으로 식재료의 영양소를 파괴하는 마찰열까지 줄였다.

또한, 새롭게 장착된 레버로 찌꺼기 양을 줄이고 주스 농도 선택이 가능하다. 여기에 드럼 내부와 착즙망 구조가 단순해 스크루, 망, 호퍼를 어떤 위치에서나 쉽게 조립 및 해체할 수 있으며, 사용 후 세척까지 편리하다.

■ 한국식 온돌 문화, 사용이 편리한 난방가전으로 거듭나다 '장수돌침대'

한국 고유의 온돌 문화가 서구의 침대와 만나 난방가전으로 탄생했다. 난방가전이자 기능성 침대인 '장수돌침대'는 뜨거운 기운이 방 밑을 통과하여 집안 온도를 높이는 온돌 문화와 편안한 잠자리를 추구하는 서구식 침대 문화를 첨단과학 기술로 접목시키고 있다.

장수돌침대는 온돌처럼 아궁이에 불을 피우지 않아도 50도까지 온도조절이 자유자재로 가능해 편리하며, 수면 중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것은 물론 다량의 원적외선 복사열 방출로 건강한 수면환경을 만들어 준다. 여기에 특허받은 히팅플로어 공법(침대 내부에 발열체와 천연석 사이에 20mm의 에어캡 층을 두어 원적외선 복사열을 다량 방출하도록 설계한 제조공법)과 교번자장 발생시스템을 통해 몸속 깊숙이 열을 전달한다.

또한, 기존 교류전류(AC)방식이 아닌 직류(DC)화 한 엠프리(M-Free)방식을 적용해 전자파에 대한 우려까지 해소했다.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