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금메달리스트 손연재가 '자랑스러운 연세선수상'을 수상한다.
연세체육회(회장 박갑철)는 4일 오후 6시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2014년 연세체육인의 밤'을 개최한다. 연세대 스포츠레저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손연재는 '자랑스러운 연세선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그는 올시즌 포르투갈 리스본월드컵 금메달을 비롯해 월드컵 11대회 연속 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터키 이즈마르세계선수권에서 개인종합 4위에 올랐다. 환희의 피날레는 인천아시안게임이었다. 리듬체조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한민국 체육사에 새 역사를 열었다.
'자랑스러운 연세 체육인상'에는 방준식 스포츠조선 대표이사 발행인이 수상자로 선정된 가운데 김운용 국제스포츠지도자상에는 이준하씨(스키)가 받는다. 류중일 감독을 보좌해 사상 첫 통합 4연패를 이끈 김성래 삼성라이온즈 수석코치가 이성구 체육인상(지도자)을 수상한다. 우수 교수상에는 강익원 홍익대 교수, 우수학업 선수상에는 박태원(야구) 최지현(쇼트트랙)이 각각 선정됐다.
어진선 삼진정공 대표이사(럭비선수 출신)는 공로상을 수상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2014년 연세체육인의 밤 수상자 명단
▶자랑스러운 연세선수상
손연재(리듬체조)
▶자랑스러운 연세 체육인상
방준식(스포츠조선 대표이사 발행인)
▶김운용 국제스포츠지도자상
이준하(스키)
▶공로상
어진선(럭비)
▶이성구 체육인상(지도자상)
김성래(삼성라이온즈 수석코치)
▶우수 교수상
강익원(홍익대 교수)
▶우수학업 선수상
박태원(야구) 최지현(쇼트트랙)
▶감사패
전용성(펜싱) 우남훈(응원단) 최종훈(연세대 치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