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26일 열리는 2014~2015시즌 국내프로배구(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69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배구팬 63.34%는 대한항공-한국전력(2경기)전에서 대한항공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의 승리 예상은 36.66%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0 대한항공 승리(26.98%)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3점차(29.04%)가 1순위로 집계됐다.
3위 한국전력과 4위 대한항공의 맞대결이다. 한국전력은 6승3패(승점 17)로 3위, 대한항공은 5승4패(승점 16)로 4위에 올라있다. 승점차는 단 1점으로 이번 맞대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 2라운드 초반에 2연패를 당하며 고전했던 한국전력은 현대캐피탈과 우리카드를 꺾고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반면 최근 3연패로 부진에 빠져있던 대한항공은 지난 23일 현대캐피탈을 잡고 연패사슬을 힘겹게 끊어냈다. 올 시즌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세트스코어 3대0으로 대한항공이 승리를 거뒀다.
여자부 경기 흥국생명-현대건설(1경기)전에서는 흥국생명의 승리 예상(54.95%)이 현대건설 승리 예상(45.07%)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3-0 흥국생명 승리(23.23%), 1세트 점수차의 경우 3점차(26.14%)가 최다를 기록했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으로 제시된다.
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69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26일 오후 4시50분 발매 마감되며 스포츠토토의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