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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지성 44kg 감량, '무도' 때와 180도 다른 모습 "유재석 말에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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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지성 44kg 감량'

개그맨 이지성이 44kg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무한도전' 출연 당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지성은 6일 자신의 블로그에 '다이어트할 때 가장 힘이 되었던 무한도전 선배님들'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그는 "유재석 선배님이 '살 빼느라 진짜 고생 많았다. 건강해져서 너무 좋다'고 말씀해 주셨다. 정말 너무 감동적인 한마디였다. 살 빼느라 힘들었던 게 싹 잊혀졌다"며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또 정준하, 노홍철, 정형돈, 하하, 박명수 등의 응원에도 힘을 얻었다며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이지성은 과거 MBC '무한도전' 출연 당시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011년 방송된 MBC '무한도전-정총무가 쏜다'에 출연한 이지성은 당시 118kg의 거구의 모습으로 등장해 엄청난 식사량을 선보였다. 하지만 지난 8월 '무도, 폭염의 시대' 출연 당시에는 40kg을 감량해 몰라보게 날렵해진 모습으로 나타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동안 꾸준히 블로그에 자신의 다이어트 과정을 공개한 이지성은 오는 15일 결혼을 앞두고 기존 118kg에서 74kg까지 체중 감량에 성공한 것.

이지성은 다이어트 식단으로 물에 씻은 김치와 마른 김, 현미밥과 두부 등을 소개했다. 또 저녁식사의 경우 양파, 버섯과 같이 볶은 닭가슴살에 카스피해 유산균을 부어 먹는 것을 추천했다.

그는 다이어트 비결에 대해 "가장 중요한 건 무조건 식단을 바꾸는 게 아니라 현재 먹고 있는 것에서 반으로만 줄여도 엄청난 효과가 생긴다"며 "몸이 조금씩 적응하면 식단을 바꾸시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지성은 MBC 공채 18기 개그맨으로 '개그야', '코미디에 빠지다'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오는 15일에는 화장품 회사에서 근무하는 2살 연하의 일반인 예비신부와 5년 교제 끝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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