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이적시장의 가장 뜨거운 감자 중 하나는 스포르팅 리스본의 미드필더 윌리엄 카르발류다.
카르발류는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을 원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팀들의 집중 구애를 받고 있다. 아스널, 첼시, 맨유 등이 카르발류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이들은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카르발류 영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모두 스포르팅 리스본측의 완강한 거절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
분위기가 바뀌었다. 6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는 스포르팅 리스본이 카르발류의 제안을 들어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재정이 좋지 않은 스포르팅 리스본은 카르발류의 가치가 최고였을때 파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르팅 리스본은 2800만파운드 정도면은 카르발류를 내줄 수 있다는 생각이다. 카르발류는 2018년까지 스포르팅과 계약이 돼 있으며, 그의 바이아웃 금액은 3700만파운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