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기월식 붉은 달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의 명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옆으로 개기월식으로 붉게 물든 달의 모습이 선명하게 보이고 있다.
개기월식은 지구가 달과 태양 사이에 위치해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질 때 발생하는 현상.
이날 개기월식은 반나절이 지난 8일 한국에서도 관측됐다.
오후 5시 57분쯤 뜬 달은 6시14분 지구 그림자로 인해 왼쪽 면부터 서서히 어두워지면서 부분월식을 시작했다.
본격적인 개기월식은 오후 7시 24분부터 시작돼 1시간 동안 이어졌으며 7시 54분 클라이맥스인 붉은 달로 변하며 관측하던 시민들을 흥분시켰다.
개기월식은 지구가 달과 태양 사이에 위치해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질 때 발생하는 현상.
이후 오후 9시 34분부터 부분식이 진행되다 10시35분에는 반영식이 끝나면서 월식은 완전히 종료됐다.
이번 개기월식은 지난 2011년 12월 이후 3년 만에 나타나는 천문 현상이다.
다음 한국에서 관측이 가능한 개기월식은 2015년 4월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개기월식 붉은 달에 네티즌들은 "개기월식 붉은 달, 정말 장관", "개기월식 붉은 달, 언제 또 볼 수 있을까", "개기월식 붉은 달, 환상적", "개기월식 붉은 달, 소원 빌었는데" "개기월식 붉은 달, 신기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