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가 소녀시대에서 빠지겐 된 데에는 남자친구 타일러 권이 결정적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시카가 패션 액세서리 사업을 시작하는데 타일러 권이 뒤에서 사업 자금을 마련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한 것을 비롯해 두 사람은 내년 봄 결혼을 약속한 사이라는 것. 특히 타일러 권은 제시카의 해외 활동에도 자주 동행하는 등 이미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로 공인 됐다.
그런만큼 소녀시대 활동까지 포기하게 만들 정도로 제시카의 마음을 사로잡은 타일러 권이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재미교포 사업가인 타일러 권의 한국 이름은 권녕일.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투자회사 코리델 캐피털 파트너스 연예 사업부 CEO로 재직 중이다. 특히 국내 다수의 연예인들과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 관계자들은 "타일러 권이 SM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해 여러 기획사에 각종 사업을 제안하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였다"고 증언했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시카를 빼고 나머지 8명 만으로 소녀시대를 활동시킬 것이라고 밝혔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