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권과의 열애설 때문?...제시카, 웨이보에 "정당치 않은 이유로 퇴출 통보"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제시카가 소속사로부터 퇴출 통보를 받았다는 글을 게재한 가운데 타일러권과 결혼설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30일 오전 제시카는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트위터 등을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으며,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계정이 해킹당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이날 소녀시대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2014 걸스 제너레이션 퍼스트 팬 파티-미스터 미스터 인 선전'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으나, 제시카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제시카의 퇴출이 사실일 경우 타일러권과의 결혼설이 영향을 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제시카는 재미교포 사업가 타일러권과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해 5월 두 사람은 미국 뉴욕 맨하탄의 백화점에서 쇼핑하는 모습이 포착되는가 하면, 같은 해 크리스마스이브에도 서울 강남 모처에서 목격됐다.
특히 최근 중국 언론은 제시카와 타일러 권이 반지를 나눠끼웠다며 결혼설까지 제기했으나, 양측 모두 이를 부인한 바 있다.
한편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현재 해당 글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많은 네티즌들은 '소녀시대' 제시카 퇴출 통보 소식에 "제시카, 진짜 퇴출이 맞나요?", "제시카, 갑자기 왜 퇴출 통보를 받은 거죠? 진짜 타일러권과의 결혼 때문일까요?", "제시카, 진짜 본인이 가장 황당했을 것 같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