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맨유)의 징계가 결정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웨스트햄전에 퇴장 당한 루니에 징계를 발표했다. 3경기 출전 금지다. 루니는 27일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EPL 6라운드 열린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에서 경기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후반 14분 퇴장당했다. 역습을 차단하는 과정에서 다우닝을 걷어 찼고, 주심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맨유가 2대1로 이겼지만 뒷맛은 개운치 않았다.
루니는 징계로 10월에 벌어지는 에버턴, 웨스트브롬위치, 첼시전에 나설 수 없다. 루니의 빈자리는 후안 마타가 메울 것으로 보인다. 마타는 앙헬 디 마리아와 라다멜 팔카오 등이 영입되면서 입지가 줄었다. 벤치에 앉아 있는 시간이 더 많아졌다. 루니의 공백으로 기회를 잡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