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공연과 맛이 만났다. 대학로에 위치한 담씨네의 이야기다. 김재목 담씨네 대표는 "공연을 즐기는 젊은이들이게 저렴하면서도 최고의 품질의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테리어나 위치 등 외적인 요소에 힘을 주기보다는 보다 저럼하게 젊은이들에게 좋은 음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담씨네는 최고등급 한우를 사용해 기존의 불판에서 직접 구워먹는게 아니라 매장 직원들이 토치로 순간 가열하여 고기를 익히고, 불판에서 불쇼 등을 선보이며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게 특징이다. 가격은 한우 '1++'100g에 1만8000원이다.
담씨네는 신선한 한우 공급을 위해 대구에서 직접 물량을 공수해 가격을 낮췄으며 담씨네만의 고기 손질 및 숙성법을 통해 꾸준한 품질 관리에 나서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