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 유람선 좌초
전남 신안 홍도에서 좌초된 홍도 유람선의 사고 당시 모습이 YTN을 통해 공개됐다.
30일 오전 9시 14분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선착장 200m 앞 해상에서 유람선 B호가 좌초돼 탑승객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다.
2시간 코스의 유람선은 하루 3번 출항을 하는데 사고 배는 오전 7시 30분 출발했다.
9시50분에 다시 입항을 할 예정이었으나 입항을 하기 한 40분 전 거센 풍랑을 만나 사고를 당했다.
인근 다른 배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영상에는 앞머리가 바닷속에 잠겨 기울어져 있는 가운데 어선들이 접근해 승객을 구조하는 장면이 생생히 담겨 있다.
해당 유람선에는 관광객 104명, 승무원 5명 등 총 109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도 유람선 좌초에 많은 네티즌들은 "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전원 구조 다행이다", "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세월호 참사 기억날 뻔", "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신속한 대처 있었나", "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갑자기 왜?", "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승객들은 무사한가?"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http://youtu.be/P0DUQK06_C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