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정이 압권이다' 라는 말이 있다. '압권'이란 여럿가운데 가장 뛰어난 것을 말하는것이지만 아쉽게도 금메달은 표정으로 뽑는게 아니다.
40억 아시아인이 함께 하는 아시안 게임, 그 영광스러운 무대에 선 선수들에게 수년동안 갈고 닦아온 자신의 실력을 보여줄수 있는 시간은 매우 짧다. 그 시간동안 선수들은 아쉬움, 한숨, 환희, 탄식등 마음 그대로를 담은 표정들을 쏟아낸다.
보는이들이 묘기에 가까운 멋진 플레이나 아름다운 연기에 박수를 보내는 사이, 메달을 향해 사투하는 선수들의 짧은 순간 표정들을 모았다.
인천=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4.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