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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기업 경영 등 '재무 설계 전문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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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버금 등 익숙치 않은 이름의 회사 명함을 가진 설계사들이 보험에 대해 설명해주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이들의 소속은 바로 독립법인대리점(General Agency)으로 일명 'GA'라고 불린다.

GA는 한 보험회사에 종속되지 않고 여러 금융사와의 제휴를 통해 증권 및 보험상품을 파는 독립법인대리점으로, 다양한 회사의 상품 중에서 고객에게 알맞은 상품을 권유하는 시스템이다.

그렇다면 어떤 GA를 선택해야 내게 맞는 상품에 제대로 가입할 수 있을지, 국내 GA 중 한 곳인 (주)밸류인베스트코리아 이우창 팀장을 만나 들어봤다.

현재 창업투자, 기업컨설팅, 은행대출, 증권, 보험 등 다양한 전문 분야를 동시에 겸업하며 종합 금융컨설팅을 실현해 내는 이 팀장은 우선 제휴된 금융사의 규모와 전문성을 갖춘 설계사인지 확인해 볼 것을 권유했다.

이 팀장은 "제휴된 금융사가 많을수록 고객은 상품 선택의 폭이 넓어지기 때문에 GA 규모를 확인해야 하며, 무엇보다 타사 상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설계사도 많기 때문에 지식이 풍부하고 전문성을 갖춘 GA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특히 기업이나 전문직 종사자들의 경우 직원 퇴직금, 급여, 법적 분쟁 등 재정 준비를 탄탄히 해야 함에 따라, 재무적인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는 GA가 필요하다고 이 팀장은 강조한다.

실제 병원개원을 준비하는 의사들은 그의 조언에 상당히 귀를 많이 기울이는 편으로 알려졌다. 몇몇의 GA소속 설계사들이 불완전 판매 및 고객 관리 소홀 등 피해사례를 빈번하게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 팀장의 경우 다년간 전문적 지식으로 재무적인 다양한 서비스와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의료업에 관해서는 자타가 공인하는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기 때문이다.

현재 기업은행 닥터론을 취급하며, 의사들과 재무상담을 실시하고 있는 이 팀장은 "병원경영은 의사 혼자서 감당해내기에는 업무량이 많은 만큼 믿음직스럽게 곁에 두고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루 24시간이 부족한 의사들과 전문직 종사자들의 경우 이익증가, 의료분쟁 및 리스크 관리 등 재정준비를 소홀히 해서는 안되는 만큼 재무적인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밀착관리 해 줄 수 있는 컨설턴트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글로벌경제팀 hwanghyeye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