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배, 오진혁 결별 "이미 지난해 헤어져…저도 시집 가야죠"
양궁 해설 위원으로 깜짝 변신한 기보배(26·광주광역시청)와 국가대표 오진혁(33·현대제철)이 지난해 결별했다.
기보배는 지난 25일 조우종, 김현태, 최승돈 등 KBS 아나운서들과 함께 인천 계양아시아드 양궁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컴파운드 단체전 8강 한국 대표팀과 라오스의 경기에서 해설을 맡았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에서 탈락의 고베를 마신 기보배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최연소 해설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기보배는 "대표 선발전 탈락 후 또 다른 기회가 오는 게 아닌가 생각했다"라며 소감을 전한 뒤, "선수들의 표정까지 읽어내는 생동감 있는 해설을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특히 이날 기보배는 한 매체를 인터뷰를 통해 "아직도 오진혁 선수와 교제하는 줄 아는 분이 꽤 있어요. 저도 시집을 가야죠"라고 오진혁과의 결별 사실을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2012 런던올림픽 당시 연인 사이임이 밝혀져 큰 화제를 모은 두 사람은 지난해 결별한 것으로 알려지며, 오진혁은 지난 2월 일반인 여성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많은 네티즌들은 오진혁과 결별 기보배 "저도 시집가야죠" 발언에 "오진혁과 결별 기보배 '저도 시집가야죠', 두 사람이 헤어진 줄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오진혁과 결별 기보배 '저도 시집가야죠', 오진혁은 언제 결혼 한 거죠?", "오진혁과 결별 기보배 '저도 시집가야죠', 진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네요. 만약 이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다면..."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