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의 일주일' 한고은, 당당히 나이 공개 "내 나이 마흔, 살아온 날들 자랑스러워"
'로맨스의 일주일' 한고은이 자신의 나이를 당당하게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로맨스의 일주일'에서는 한고은이 이탈리아 남성 마띠아와의 달콤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저녁을 먹던 중 두 사람은 나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한고은은 "32살이다"라는 마띠아의 나이를 듣고 깜짝 놀랐다. 한고은은 앞선 인터뷰에서 "나이가 연상은 상관없는데 연하는 4살 이하로는 안 내려갔으면 좋겠다"고 말했기 때문.
이에 한고은은 마띠아에게 "난 몇 살인지 안 가르쳐줄래"라며 잠시 망설인 뒤 "난 40살이다"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마띠아는 "40? 거짓말. 아닐 것이다"며 믿지 않았고, 한고은이 "사실 34살이다"라고 장난치자 마띠아는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러나 한고은은 다시 한 번 "40살 맞다"며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날들이 자랑스러워서 괜찮다. 일이 내게 늘 영감을 준다. 일을 하면 젊어지는 것 같다"고 당당히 자신의 나이를 공개했다.
이후 마띠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40살이라고 했는데 농담인 줄 알았다. 왜냐하면 그녀는 정말 아름답기 때문"이라며 한고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한고은은 동안 비결에 대해 "일은 내게 영감을 준다. 일을 하는 게 날 젊게 해주는 것 같다. 난 일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언급했다. <스포츠조선닷컴>